냉장고 속 재료로 만드는
맛있는 한끼
오늘 점심은 어제 저녁에 먹고 남은 양념갈비로
냉털볶음밥을 해먹기로 했어요~
쨔쟌~
어제 저녁에 갈비랑 배추전을 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배추전을 더 많이 먹고
고기는 조금 많이 남았었어요

고기 좋아하는 애들이 왠일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갈비와 마늘은 비슷하게 잘라주고
당근은 다지고 표고버섯은 당근보다는 크게 손질했어요!
사실 처음에는 마늘과 당근만 넣으려고 했는데
표고버섯이 있어서
버섯을 먹이겠다는 마음으로 추가~
오호호호홋

이제 초간단 볶음밥 시작합니다!
식용유 조금에 마늘을 먼저 볶아요~
양념갈비가 기름은 많이 없긴하지만
저는 달달달 볶아 먹고 싶어서
기름을 많이 넣지 않았어요~
마늘향이 올라오면
다진 당근을 추가로 슉슉~
집에 당근 자투리 없으신 분 없으시죠?
냉털볶음밥의 기본이쥬!
사실 있는거 넣으셔도 되요
양파라던가 다른 초록채소들~
저는 당근이랑 표고버섯이 있어서 선택당한겁니다

표고버섯을 넣고 볶다가
간장 1수저 넣고 살짝 간을 해주었어요
그리고 밥3공기를 넣습니다
원래 4공기를 넣어야하는데
제가 배가 안고파 하나 줄였습니다

밥을 넣고 볶다가
간장1, 굴소스2 추가해서 슉슉!
그리고 마지막으로 갈비를 넣어줘요~
어제 남은 갈비를 냉장고에 보관안해서
많이 안딱딱하고 아직 보들보들해서
마지막에 넣었습니다~
만약 냉장고에 보관하셨던 분들이라면
전자렌지에 살짝 돌리셨다가 넣으셔도 될 것 같아요
아무래도 갈비는 간이 이미 되어있으니
일찍 넣을 필요는 없어요
달달달 슉슉슉
밥을 열심히 볶고나면
삼남매와 저희 부부의 점심이 완성되었습니다!!

다된것 같은 맛있는 냄새에
방에서 놀고있던 작은사모와 회장님이 나타나요~
와 밥이다 하면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맛있다며 엄지척해줘서
뿌듯뿌듯~
갈비 먹으면 일부러 남겨야하나 싶네요

오늘도 점심은 어찌어찌 맛있게 잘먹었는데.....
저녁엔 뭐 먹죠????

에잉.....
저는 또 고민하러 가봅니다
모두들 맛있는 점심 드셨길 바라고
덜 고민하는 저녁시간이 되길 바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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